보훈부 장관, ‘런던 참전기념비에 독도 표기’ 한국계 자작부인에 감사 전달

신지혜 2024. 8. 3. 1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을 방문 중인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런던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독도가 표기되도록 힘쓴 로더미어(한국명 이정선) 자작부인을 만나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보훈부가 밝혔습니다.

보훈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현지시각 2일 런던의 참전기념비를 찾은 자리에서 독도 표기를 이끌어낸 로더미어 부인 이야기를 듣고 당초 일정에 없이 면담을 추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을 방문 중인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런던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독도가 표기되도록 힘쓴 로더미어(한국명 이정선) 자작부인을 만나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보훈부가 밝혔습니다.

보훈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현지시각 2일 런던의 참전기념비를 찾은 자리에서 독도 표기를 이끌어낸 로더미어 부인 이야기를 듣고 당초 일정에 없이 면담을 추진했습니다.

재일동포 2세인 로더미어 부인은 1949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모델 활동을 하던 중 영국인 비어 함스워스 로더미어 자작을 만나 1993년 결혼했습니다.

1998년 남편과 사별한 이후로는 한국 국립소록도병원을 후원하는 등 자선사업을 이어왔으며 런던 참전기념비에 독도가 표기되도록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보훈부는 유엔 참전국에 설치된 참전비 일부에 여전히 독도가 표기돼 있지 않다며 해당 국가 및 참전용사 등과 협력해 지도를 수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가보훈부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신지혜 기자 (ne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