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참전비 찾은 보훈장관 "독도 표기 공로 로더미어 부인 알릴 것"

김가현 2024. 8. 3.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2일(현지시간) 런던의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찾아 참배했다고 보훈부가 오늘(3일) 밝혔습니다.

참전비의 한국 지도에는 독도도 빠짐없이 표기됐습니다.

이는 한국계인 로더미어(한국명 이정선) 자작부인이 참전비 건립 당시 힘쓴 덕이라고 합니다.

보훈부에 따르면, 유엔 참전국의 참전비 중 일부는 한국 지도에 독도 표기가 누락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더미어 부인 만나 감사 표할 예정
런던 한국전 참전비에 표기된 '독도'./ 사진=국가보훈부, 연합뉴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2일(현지시간) 런던의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찾아 참배했다고 보훈부가 오늘(3일) 밝혔습니다.

참전비의 한국 지도에는 독도도 빠짐없이 표기됐습니다. 이는 한국계인 로더미어(한국명 이정선) 자작부인이 참전비 건립 당시 힘쓴 덕이라고 합니다.

윤여철 주영 한국대사로부터 이 같은 이야기를 들은 강 장관은 "로더미어 부인의 노력을 우리 국민이 잘 알지 못한다"며 "한국에 돌아가서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당초 일정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강 장관은 로더미어 부인을 찾아 감사를 표할 예정입니다.

보훈부에 따르면, 유엔 참전국의 참전비 중 일부는 한국 지도에 독도 표기가 누락됐습니다. 보훈부는 참전국 및 해당 국가의 참전용사협회 등과 협력해 이를 수정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가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gghh700@naver.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