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에 계신 동포 여러분" 조춘제 前 KBS 아나운서 별세

조채원 2024. 8. 3.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춘제 전 KBS 아나운서가 지난 1일 별세했다.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해 1966년 서울중앙방송국(현 KBS)에 입사했다.

당시 한국 대 우루과이 8강전에서 신연호가 결승골을 넣자 "한국의 신연호∼ 조국에 계신 동포 여러분, 기뻐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멘트로 국민들에게 각인됐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중계 활약…'승리 부르는 캐스터'
향년 82세로 3일 발인…슬하에 1남3녀 둬

조춘제 전 KBS 아나운서. / 뉴시스

[더팩트ㅣ조채원 기자] 조춘제 전 KBS 아나운서가 지난 1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희대 국문과를 졸업해 1966년 서울중앙방송국(현 KBS)에 입사했다. 1970~1990년대 스포츠 중계로 이름을 알렸다. 고인이 중계하는 경기는 대부분 이겨 '승리를 부르는 캐스터'로 통했다.

특히 1983년 멕시코 세계 청소년 축구선수권대회 중계가 유명하다. 당시 한국 대 우루과이 8강전에서 신연호가 결승골을 넣자 "한국의 신연호∼ 조국에 계신 동포 여러분, 기뻐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멘트로 국민들에게 각인됐다.

아내 김영임 씨와 슬하에 영문·문경·은영·형원씨 등 1남 3녀를 뒀다.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3일 오후 2시20분, 장지 일산 자하연.

chaelo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