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고서 충격' 비트코인도 5%↓…한때 6.2만달러도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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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우려에 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이 5% 급락해 한 때 6만2000달러 아래로까지 떨어졌다.
3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6시40분 기준 전날 대비 5.02% 내린 6만157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한 것은 미국 노동부 고용보고서상 7월 수치가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증시, 국제유가 모두 급락하는 등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 성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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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우려에 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이 5% 급락해 한 때 6만2000달러 아래로까지 떨어졌다.
3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6시40분 기준 전날 대비 5.02% 내린 6만1574달러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가격도 장 중 6% 넘게 떨어져 3000달러 아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한 것은 미국 노동부 고용보고서상 7월 수치가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증시, 국제유가 모두 급락하는 등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 성향을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11만4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18만5000개)를 크게 밑돈 것이다. 실업률은 4.3%로 발표됐는데 이 역시 시장 예상치(4.1%)를 웃돌았다. 이런 실업률은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였다.
미국 증시도 3대 지수 모두 하락하는 등 큰 폭으로 내렸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51% 내린 3만9737.2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1.84% 하락한 5346.56으로,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는 2.43% 급락한 1만6776.16으로 장을 마쳤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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