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호에 조류경보 '관심'…전북도, 녹조 확산 방지 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 광역상수원인 용담호 유역에 올해 처음으로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돼 녹조 확산 대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긴 장마 기간 녹조 발생의 원인이 되는 영양물질이 용담호로 유입됐고 폭염으로 인한 일조량 증가, 수온 상승이 조류 번식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됐다.
강해원 도 환경산림국장은 "용담호 녹조가 확산하지 않도록 대응하고 안정적인 상수원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 광역상수원인 용담호 유역에 올해 처음으로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돼 녹조 확산 대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긴 장마 기간 녹조 발생의 원인이 되는 영양물질이 용담호로 유입됐고 폭염으로 인한 일조량 증가, 수온 상승이 조류 번식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용담호 주변 대규모 축사의 가축분뇨, 퇴비·액비의 보관실태를 점검하고 공공수역 유입 여부 등을 지자체와 관찰할 계획이다.
개인 하수처리시설에서 나오는 방류수가 수질 기준을 충족하는지도 확인해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행정 조치하기로 했다.
또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 53명을 통해 상수원 주변 감시, 환경 정화 활동 등을 강화하도록 지자체에 요청했다.
강해원 도 환경산림국장은 "용담호 녹조가 확산하지 않도록 대응하고 안정적인 상수원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수능날 서울 고교서 4교시 종료벨 2분 일찍 울려…"담당자 실수"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