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뒤집었던 피츠버그, 불펜 불안 극복 못하고 패배 [MK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 상대와 중요한 일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피츠버그는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 8-9로 졌다.
애리조나는 59승 51패.
피츠버그 선발 루이스 오티즈는 5 1/3이닝 6피안타 3피홈런 3볼넷 2탈삼진 6실점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 상대와 중요한 일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피츠버그는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 8-9로 졌다. 이날 패배로 55승 54패가 됐다. 애리조나는 59승 51패.
선발 제외된 배지환은 벤치를 지켰다. 9회말 라우디 텔레즈의 출루 이후 대주자 기회가 있었지만 같은 내야수인 알리카 윌리엄스가 대신 투입됐다.
선두타자 코빈 캐롤이 우익수 방면 타구를 날린 이후 3루까지 달렸고, 수비 실책을 틈타 홈까지 들어오며 가법게 한 점 뽑았다.
이후 케텔 마르테, 작 피더슨, 조시 벨이 연달아 담장을 넘기며 순식간에 4-0을 만들었다. 피더슨의 타구는 우측 외야 알레게니강으로 들어갔다. 구장 통산 70번째 기록.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느린 타구가 내야안타가 됐고 진루타가 이어지며 다시 한 점 더 허용, 0-5가 됐다.
4회 선두타자 오닐 크루즈가 안타로 출루한데 이어 2사 3루에서 조이 바트의 좌전 안타로 선취점을 냈다.
5회에는 앤드류 맥커친,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연속 2루타와 크루즈의 우전 안타로 다시 2점을 추가했다.
6회초 애리조나가 에우헤니오 수아레즈의 2루타와 알렉 토마스의 우전 안타로 한 점을 더하며 격차를 벌리자 6회말 대량 득점으로 응수했다. 1사 만루에서 마이클 A. 테일러의 잘맞은 타구가 상대 유격수 호수비에 걸리며 한 점을 얻는데 그쳤지만, 상위 타선인 맥커친 레이놀즈 크루즈가 연속 안타 때리며 다시 3점을 추가, 7-6으로 뒤집었다.
크루즈의 역전 적시타는 극적이었다. 깊은 코스의 땅볼 타구가 상대 2루수 글러브 맞고 굴절됐고 맥커친이 이 틈을 노려 홈까지 들어왔다. 최초 판정은 아웃이었지만, 비디오 판독에서 세이프로 번복됐다.
피츠버그 타선은 6회 역전 이후 상대 불펜에 봉쇄당했다. 9회 선두타자 크루즈의 안타가 나올 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했다. 9회 1사 2루에서 텔레즈의 우전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추가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크루즈는 커리어 최다인 5안타 기록했다. 이번 시즌 피츠버그에서 레이놀즈에 이어 두 번째 기록.
피츠버그 선발 루이스 오티즈는 5 1/3이닝 6피안타 3피홈런 3볼넷 2탈삼진 6실점 기록했다. 1회 5실점 이후 5회까지 실점없이 던지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너무 많은 점수를 내준 것이 아쉬웠다.
애리조나 선발 브랜든 파트는 5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니, ♥양재웅과 ‘9월 결혼’ 미루나...소속사 “확인불가” [MK★이슈] - MK스포츠
- “목숨 걸고 장난치지 마세요”...래퍼 치트키 자작극에 싸늘한 여론 [MK★이슈] - MK스포츠
- 이솔이, ?박성광 쫓아올 판! 너무 과감한 휴양지 리조트룩 - MK스포츠
- 클라라, 글램 뽐낼수록 너무 과감! 탄탄 딱붙핏 브라탑-레깅스 쇼츠 애슬레저룩 - MK스포츠
- ‘헤라클레스’ 김민종, 유도 영웅에 결승전 패배...최중량급에 역대 첫 은메달 안겼다 [파리올
- 일대일로 막기 힘든 손흥민, 김민재라면 막을 수 있지 않을까 [MK초점] - MK스포츠
- 前 SK 에이스 에르난데스 아들, 텍사스 떠나 시애틀로 이적 - MK스포츠
- “지금처럼 韓 수영에 관심 가져주신다면…” 마지막 될 수 있는 올림픽 마친 김서영의 당부 [파
- ‘17승 무패’ 신성 누르마고메도프, 밴텀급 타이틀전 기회 얻나? 샌드헤이건과 도전권 걸고 맞
- “여자라면 먹고 싶다” 방송서 충격 성희롱 발언, 야구 캐스터 대기발령+공식사과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