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같은 프러포즈' 중국 배드민턴 선수… 금메달 따고 청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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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꺾고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중국의 여자 선수 황야충이 시상식 이후 대표팀 동료 선수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정쓰웨이-황야충 조는 2일 오전(한국시각) 김원호-정나은 조를 꺾고 혼합복식 금메달을 차지했다.
주인공은 남자복식 선수 류위첸과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황야충이었다.
류위첸과 이번 대회 혼합복식 금메달을 따내 올림픽 메달리스트 커플이 탄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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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쓰웨이-황야충 조는 2일 오전(한국시각) 김원호-정나은 조를 꺾고 혼합복식 금메달을 차지했다. 우승 직후 이들은 관중의 환호에 화답하며 경기에 사용한 라켓을 선물로 던져주는 등 우승의 기쁨을 마음껏 누렸다.
이어 시상식까지 마친 후 기자회견을 위해 이동하던 중 깜짝 프러포즈가 있었다. 주인공은 남자복식 선수 류위첸과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황야충이었다. 류위첸은 회견장으로 향하던 황야충 앞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를 꺼내 선물했다.
깜짝 프러포즈에 관중은 환호했고 황야충은 눈물을 흘리며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이 모습은 현장 사진 및 영상 기자들에 의해 고스란히 담겼고 전세계로 해당 과정이 전해졌다.
류위첸은 도쿄올림픽 남자복식 은메달리스트다. 류위첸과 이번 대회 혼합복식 금메달을 따내 올림픽 메달리스트 커플이 탄생한 셈이다. 황야충은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챔피언이 되고 청혼도 받았다"며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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