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최소 한번, 성관계 안하는 여성 사망위험 증가”…남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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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를 하지 않는 여성이 일주일에 최소 한 번 관계를 맺는 여성에 비해 조기 사망 위험이 70%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남성의 경우는 성관계 빈도가 지나치게 많아도 여성 대비 사망 위험이 6배 증가했다.
성관계 빈도를 고려했을 때 빈도가 낮은 여성 참가자만이 추적 기간 동안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증가했다.
연구팀은 "성관계 빈도가 지나치게 높은 남성은 여성에 비해 사망 위험에 6배 증가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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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남성의 경우는 성관계 빈도가 지나치게 많아도 여성 대비 사망 위험이 6배 증가했다.
미국 미네소타 주 월든 대학교 연구원들은 최근 ‘성 심리 건강 저널’에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뉴욕포스트가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연구팀은 2005~2010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20~59세 성인 1만4542명을 대상으로 성관계 빈도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주 1회 이하 성관계를 갖는 사람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경우 똑같이 우울증은 있으나 주 1회 이상 성관계를 갖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197% 높았다.
다만 주 1회 이상 성관계를 갖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분석을 했을 때, 성관계 빈도와 사망 위험 사이에는 연관성이 없었다.
참가자 중 95%가 연간 12회 성관계를 가졌으며, 38%는 주 1회 이상의 빈도를 나타냈다.
성관계 빈도를 고려했을 때 빈도가 낮은 여성 참가자만이 추적 기간 동안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증가했다. 반면 남성은 이에 해당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다만 잦은 성관계가 절대적으로 좋은 것은 아니라고 했다. 연구팀은 “성관계 빈도가 지나치게 높은 남성은 여성에 비해 사망 위험에 6배 증가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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