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프런트 후보야" 와일드카드 불확실한데 '올인 트레이드'→우승 도전, 이래서 매드맨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 시장에서 소극적인 태도를 취했다.
보든은 1일(한국시간) 칼럼에서 "올해 트레이드 마감일에는 '판매자'를 택한 팀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이애미 말린스와 탬파베이 레이스는 베테랑 트레이드로 유망주 팜을 개편하며 큰 이득을 봤다. 플레이오프 경쟁 팀들 중에서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샌디에이고,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가 대형 트레이드로 지구 1위 확률을 높이고 또 포스트시즌에 대비해 전력을 강화했다"고 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 시장에서 소극적인 태도를 취했다. 전 구단주의 사망과 지상파 중계권 계약 파기 사태로 FA 영입에 나설 자금이 마땅치 않았다.
AJ 프렐러 사장 겸 단장은 대신 과감한 트레이드로 차근차근 전력을 보강했다.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는 불펜을 강화했다. 전직 메이저리그 구단 단장이었던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프렐러 사장의 이런 과감성에 감탄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트레이드 마감일 성과를 평가하는 칼럼에서 샌디에이고에 'A등급'을 줬다.
보든은 1일(한국시간) 칼럼에서 "올해 트레이드 마감일에는 '판매자'를 택한 팀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이애미 말린스와 탬파베이 레이스는 베테랑 트레이드로 유망주 팜을 개편하며 큰 이득을 봤다. 플레이오프 경쟁 팀들 중에서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샌디에이고,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가 대형 트레이드로 지구 1위 확률을 높이고 또 포스트시즌에 대비해 전력을 강화했다"고 썼다.
또 "솔직히 나는 (트레이드 마감일에)현 상태를 고수하는 팀은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늘 트레이드 마감일에 구단의 상황을 개선할 방법이 있다고 믿는다"며 과감한 시도를 하는 팀에 더 좋은 점수를 줬다고 설명했다. 그런 점에서 샌디에이고는 충분히 좋은 점수를 받을 만큼 과감했고, 또 약점을 잘 채웠다.
보든은 "샌디에이고는 스프링캠프 이후 영입에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성과를 냈다. 개막전을 앞두고 딜런 시즈를 데려왔고, 5월에는 루이스 아라에스를 영입했다. 트레이드 마감일 전에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불펜투수 제이슨 애덤과 최고의 왼손 마무리 태너 스캇을 데려왔다. 이제 샌디에이고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만큼 강한 전력을 갖췄고, 또 플레이오프에서도 경쟁력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렐러 사장은 '올해의 메이저리그 프런트' 후보에 오를 것이다. 샌디에이고는 애덤과 스캇을 영입하기 위해 유망주 팜을 비우는 결단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우승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 외에 A등급을 받은 팀으로는 시애틀과 탬파베이, 마이애미가 있었다.
보든은 탬파베이에 대해 "스몰마켓 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모든 트레이드에서 큰 이익을 얻었다. 무엇보다 샌디에이고에 애덤을 내주면서 받은 선수들이 돋보인다. 탬파베이는 3.0경기 차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의 위치를 무시했다. 그들은 스스로 승률 0.500 수준의 팀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판매자를 택했고, 큰 보상을 얻었다"고 썼다.
시애틀에 대해서는 "랜디 아로사레나는 20홈런 20도루가 가능한 선수다. 더욱 중요한 점은 아로사레나가 큰 경기, 결정적인 상황에 강하다는 데 있다. 이미 가르시아 영입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최고 수준 불펜투수 가운데 한 명이었다. 저스틴 터너 영입 또한 눈에 띈다. 베테랑은 그라운드와 클럽하우스에서의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다. 이것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요소다. 터너는 우승하는 방법, 젊은 타자들에게 조언하는 방법을 안다. 그의 영향력은 시즌 내내 기대 이하였던 시애틀 타선에 긍정적인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애미는 사장 취임 1년차인 피터 벤딕스 사장의 과감성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보든은 "유망주 수익을 극대화하는 엄청난 성과를 냈다. 역시 탬파베이 출신답다. 단 하루 만에 마이애미는 메이저리그 상위 5위 안에 드는 유망주 팜을 갖췄다"고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의 최애를 '천만 스타'로…스타덤, K컬처 소통 창구 '주목' - SPOTV NEWS
- 지연♥황재균, '거짓말'이 소환한 이혼설…길어지는 침묵, 커가는 의심[이슈S] - SPOTV NEWS
- 이혜성 "서울대 입학하고 35kg로 감량→폭식·운동 반복"('세바시') - SPOTV NEWS
- 여에스더, 초미녀 의사 며느리 최초 공개…"착하고 현명"('가보자고2') - SPOTV NEWS
- "축구협회는 보고 배워라" 올림픽 금메달에 축구협회 향한 팬들 비판 '속출'...대체 왜? - SPOTV NEWS
- 양재웅♥하니, 환자 사망 4일 후 결혼 발표…'악플 연좌제' 이유[이슈S] - SPOTV NEWS
- "쌍욕하고 매니저 따귀" 박슬기, 갑질 피해 고백 후폭풍…'실명 폭로' 편집[이슈S] - SPOTV NEWS
- '최동석과 이혼조정' 박지윤, 제주도집 이사했다 "앞으로 좋은 일만" - SPOTV NEWS
- '적십자 표장 무단 사용' (여자)아이들, 대한적십자사에 5000만원 기부 - SPOTV NEWS
- 로다쥬, '어벤져스' 시리즈로 돌아온다…아이언맨→빌런 복귀로 충격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