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 건강기능식품 매출액 2조…전국 51% 차지

박하늘 기자 2024. 8. 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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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전국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충남·북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매출액 비중으로 따지면 충북이 25.8%, 충남이 25.4%로 총 51.2%가 충남·북에서 발생했다.

식약처는 충청권에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장이 집중돼 있으며 특히 축북은 바이오 특화지역으로 다른 지역보다 고가의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강기능식품 제조 업체는 경기가 155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북 96곳, 충남 94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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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건강기능식품이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전국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충남·북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의원(국민의힘·부산해운대을)이 제출받은 식품의약품안전처 '2023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은 4조 919억원 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충북이 1조553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남이 1조37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국 매출액 비중으로 따지면 충북이 25.8%, 충남이 25.4%로 총 51.2%가 충남·북에서 발생했다. 충북, 충남에 이어 경기가 1조264억원(25.1%), 강원 5964억원(14.6%), 세종 953억원(2.3%), 전북 861억원(2.1%) 순이었다.

식약처는 충청권에 건강기능식품 제조공장이 집중돼 있으며 특히 축북은 바이오 특화지역으로 다른 지역보다 고가의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강기능식품 제조 업체는 경기가 155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북 96곳, 충남 94곳이었다. 전국 건강기능식품 제조 업체는 총 591곳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지역별 판매량은 경기가 4만9626톤(t)으로 40.3%를 차지했으며 충남 3만412톤 24.7%, 충북 1만9265톤 15.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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