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너마저"‥'검은 금요일' 급락장에 개미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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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4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 한 달간 개인 투자자들이 순매수한 종목의 하락 폭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지난달 1일부터 어제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 4천3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는데,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18개 종목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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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4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 한 달간 개인 투자자들이 순매수한 종목의 하락 폭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지난달 1일부터 어제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 4천3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는데,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18개 종목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개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SK하이닉스로 순매수 금액이 2조 2천억 원에 달했는데, 이 기간 평균 매수가가 19만 9천533원으로 수익률은 -13.2%였습니다.
특히 어제 하루 동안 주가가 10% 넘게 급락해 매수가가 17만 3천200원까지 내려오면서 손실 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한 달간 현대차, 삼성SDI, 기아, LG화학 등의 종목에서도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 평균을 웃돌았지만, 반도체 이외에 업종으로의 확산은 제한적"이라며 "금리 인하 기대가 강화되고 있지만, 이익 모멘텀은 사라졌고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어서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23541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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