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휘찬, 전 소속사 대표 강제추행 혐의로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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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오메가엑스의 멤버 휘찬이 전 소속사 대표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스파이어) 측은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 휘찬이 강 전 대표를 강제 추행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했다.
스파이어는 "젊은 멤버를 성범죄자로 만들고 싶지 않아 형사 고소와 언론 공개를 주저했지만,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피해자인 강 전 대표를 역으로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해 대응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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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이돌 그룹 오메가엑스의 멤버 휘찬이 전 소속사 대표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날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휘찬을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스파이어) 측은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 휘찬이 강 전 대표를 강제 추행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했다.
당시 스파이어 측은 휘찬이 술을 마시고 강 전 대표의 가슴을 만졌다고 주장하며 CCTV를 공개했다.
스파이어는 "젊은 멤버를 성범죄자로 만들고 싶지 않아 형사 고소와 언론 공개를 주저했지만,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피해자인 강 전 대표를 역으로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해 대응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022년 11월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강 전 대표로부터 폭행과 폭언, 상습적인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진실공방을 벌여왔다.
지난해 1월 오메가엑스는 스파이어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 같은 해 5월 전속계약을 해지한 후 2023년 7월 현 소속사 아이피큐로 적을 옮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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