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살만의 선택”…사우디 월드컵 한곳, 한국건축가가 내부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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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4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권을 사실상 따낸 사우디아라비아의 월드컵 경기장 중 한 곳이 한국인 건축가의 설계로 지어질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34년 월드컵 유치 의향서를 낸 유일한 나라로, 올해 연말 예정된 FIFA 총회 의결만 거치면 개최국 자격을 얻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리야드를 비롯해 5개 도시의 15개 축구장에서 2034년 월드컵을 치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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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4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권을 사실상 따낸 사우디아라비아의 월드컵 경기장 중 한 곳이 한국인 건축가의 설계로 지어질 예정이다.
3일 외신에 따르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는 FIFA에 11개 축구장 신축 계획을 제출했다. 이 중 수도 리야드에 신축되는 8개 경기장 가운데 4만5000여석 규모인 ‘뉴 무라바 경기장’의 내부 설계를 영국에서 활동하는 박태원(38) 건축가가 맡는다.
박 건축가는 일종의 지명설계경쟁 방식으로 진행된 공모에서 적층된 사막 평원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 수종인 아카시아의 형태와 껍질 질감에서 영감을 받아 유기적이고 비대칭적인 형태의 내부 설계안을 제시해 채택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직접 설계안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34년 월드컵 유치 의향서를 낸 유일한 나라로, 올해 연말 예정된 FIFA 총회 의결만 거치면 개최국 자격을 얻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리야드를 비롯해 5개 도시의 15개 축구장에서 2034년 월드컵을 치른다는 계획이다.
신병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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