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선거 결과 전복 혐의 미니 재판 열릴까[2024美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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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결과 전복 혐의 재판과 관련 대통령 면책 특권을 광범위하게 인정하는 결정을 내린 이후 2일(현지시각) 공식적으로 워싱턴 연방지방법원에 재배당됐다고 미 의회전문매체 더 힐(THE HILL)이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임명한 축탄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 측의 재판 지연 시도를 배격하면서 선거는 재판 일정과 무관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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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법에 공식 재배당…증거 심리로 실질 재판 가능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결과 전복 혐의 재판과 관련 대통령 면책 특권을 광범위하게 인정하는 결정을 내린 이후 2일(현지시각) 공식적으로 워싱턴 연방지방법원에 재배당됐다고 미 의회전문매체 더 힐(THE HILL)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타냐 축탄 판사가 곧 재판 일정과 향후 조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식 재판은 오는 11월 대선일 이전에 재개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축탄 판사는 대선일 이전에 증거 심리를 진행함으로써 사실상의 미니 재판을 진행할 수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임명한 축탄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 측의 재판 지연 시도를 배격하면서 선거는 재판 일정과 무관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대선일 이전에 재판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측의 면책 특권 심리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연기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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