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양궁 임시현 3관왕 정조준… 여서정·신유빈도 메달 사냥

진나연 기자 2024. 8. 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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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이 4번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은 3일 오후 4시 56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특설 무대에서 여자 개인전 16강전을 시작한다.

한국 여자 체조의 간판 여서정(제천시청)은 이날 오후 11시 20분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리는 도마 결승에 출전해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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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 이탈리아와의 8강에서 김우진과 함께 출전한 임시현이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놓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이 4번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은 3일 오후 4시 56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특설 무대에서 여자 개인전 16강전을 시작한다. 이날 8강, 4강, 결승까지 모두 치러진다.

여자 단체전과 혼성전 2관왕에 오른 임시현은 개인전마저 석권하면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개 메이저대회에서 연속 3관왕을 달성한다.

한국 여자 체조의 간판 여서정(제천시청)은 이날 오후 11시 20분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리는 도마 결승에 출전해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여서정은 2020 도쿄 올림픽 도마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한국 여자 체조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남자 안마의 다크호스 허웅(제천시청)도 결선에서 메달을 노린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에 도전하는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오후 3시 30분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전 세계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8강 한일전을 치른다.

여자 탁구의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은 오후 8시 30분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해 이번 대회 두 번째 동메달을 노린다.

신유빈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 먼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리나라 단체 구기 종목으로는 유일하게 올림픽 무대를 밟은 여자 핸드볼은 강호 덴마크를 상대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1승 3패로 8강 진출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메달을 기대한다. 우리나라 펜싱은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을 앞세워 파리 올림픽 사브르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했다.

체조 국가대표 여서정(왼쪽)과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이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홀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결단식을 앞두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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