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풀 가동" 제주 전력수요 역대 최고치 닷새 연속 경신

오현지 기자 2024. 8. 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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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전력수요 역대 최고치가 닷새째 매일같이 경신되고 있다.

3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제주의 최대 전력수요(1시간 평균)는 1169.5메가와트(㎿)를 기록했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연일 반복되는 무더위와 열대야로 인해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지역 전력수요 역대 최고치는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닷새째 연속으로 경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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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수급엔 큰 문제 없어"
김영환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장이 7월30일 오후 본부 관제센터에서 전력계통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2024.7.30/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지역의 전력수요 역대 최고치가 닷새째 매일같이 경신되고 있다.

3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제주의 최대 전력수요(1시간 평균)는 1169.5메가와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오후 7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1156.4㎿보다 13.1㎿(1.13%) 높은 수치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연일 반복되는 무더위와 열대야로 인해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력거래소 측은 다행히 예비 전력은 196.3㎿, 예비율은 16.8%로 전력 수급엔 큰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제주지역 전력수요 역대 최고치는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닷새째 연속으로 경신되고 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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