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도 전국이 찜통 …제주 19일·강릉 15일째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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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밤부터 3일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이어진 가운데 더위가 주말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강릉의 열대야가 15일째 계속돼 '역대 최장' 기록인 16일 기록을 깰 것으로 보인다.
제주에서는 19일, 서울에서는 13일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는 최고 35도가 넘을 전망으로 현재 제주 산지와 중산간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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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 13일째 ‘잠못드는 밤’
2일 밤부터 3일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이어진 가운데 더위가 주말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강릉의 열대야가 15일째 계속돼 ‘역대 최장’ 기록인 16일 기록을 깰 것으로 보인다. 제주에서는 19일, 서울에서는 13일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이다.
이날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7.9도, 인천 27.0도, 대전 29.3도, 광주 29.0도, 대구 30.7도, 울산 31.7도, 부산 30.5도 등 충청 이남은 이미 30도에 육박했다. 낮 최고기온은 32~36도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는 최고 35도가 넘을 전망으로 현재 제주 산지와 중산간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경기북동부·경기남부·강원내륙·충청에 이날 오전까지, 강원산지와 충청남부내륙·남부지방·제주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최대 20㎜ 소나기가 오겠지만 더위를 해소해주지는 못하겠다. 소나기가 내릴 때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겠으나 그치면 곧바로 다시 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4일엔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남부지방, 제주 등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현재 소나기는 북태평양고기압 때문에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낮에 햇볕이 더해지며 대기 하층을 뜨거운 공기가 차지해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리는 것이다.
정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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