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방치된 '빈집'문제 해결 나서…이달부터 현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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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방치된 빈집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한국부동산원과 추정 빈집 건축물 대상으로 '빈집실태조사'를 진행했고, 이달부터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으로, 군은 '전국 빈집실태조사 통합 가이드라인'에 따라 실시한 사전 조사에서 전기와 수도 사용량을 분석한 자료 등을 토대로 산출된 추정 물량 990호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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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방치된 빈집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한국부동산원과 추정 빈집 건축물 대상으로 '빈집실태조사'를 진행했고, 이달부터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으로, 군은 '전국 빈집실태조사 통합 가이드라인'에 따라 실시한 사전 조사에서 전기와 수도 사용량을 분석한 자료 등을 토대로 산출된 추정 물량 990호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조사는 빈집 여부를 확인한 후 △계량기 철거 △출입구 완전 폐쇄 △소유자 와 이웃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빈집으로 판정하고, 위해 수준 등에 따라 등급을 산정하게 된다.
아울러 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빈집 정비와 활용 방안 등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2025년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빈집 관련 정책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빈집 실태조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빈집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정비와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환경 문제를 예방하고, 나아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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