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후임' 데 로시 감독의 제대로 된 첫 시즌...로마 예상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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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은 제대로 된 첫 시즌을 앞두고 있다.
AS 로마는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데 로시 감독을 선임하면서 빠르게 팀을 정비했다.
데 로시 감독 체제에서 AS 로마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결국 6위로 시즌을 마쳤다.
2024-25시즌은 데 로시 감독의 AS 로마에서 본격적인 첫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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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은 제대로 된 첫 시즌을 앞두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이탈리아판은 2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24-25시즌 AS 로마의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선수들도 포함됐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고 아르템 도우비크, 파울로 디발라, 로렌초 펠레그리니, 마티아스 소울레, 엔조 르페, 레안드로 파레데스, 앙헬리뇨, 에방 은디카, 잔루카 만치니, 다비데 칼라브리아, 밀레 스빌라르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중도에 조세 무리뉴 감독이 AS 로마와 작별했다. 무리뉴 감독은 감독으로서 성공한 감독이다. FC 포르투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많은 트로피를 수집했다.
무리뉴 감독은 2021-22시즌 AS 로마의 지휘봉을 잡았다. 무리뉴 감독은 부임 첫 시즌부터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정상에 오르며 우승 청부사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2007-08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 이후 14년 만의 트로피였다. 2022-23시즌에는 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 진출했지만 세비야에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아쉬움을 남겼다. 무리뉴 감독은 3년 차 징크스르 깨지 못하며 부진했다. AS 로마는 시즌 초반부터 좋지 않은 분위기가 이어졌다. 18라운드 유벤투스전 패배, 19라운드 아탈란타전 무승부, 20라운드 AC 밀란전 패배를 기록하면서 9위까지 떨어졌고 AS 로마는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AS 로마는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데 로시 감독을 선임하면서 빠르게 팀을 정비했다. 데 로시 감독은 21라운드 엘라스 베로나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2-1로 승리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데 로시 감독 체제에서 AS 로마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결국 6위로 시즌을 마쳤다. UEL에선 4강에 올랐지만 레버쿠젠에 패했다.
2024-25시즌은 데 로시 감독의 AS 로마에서 본격적인 첫 시즌이다. AS 로마는 이적 시장을 활발하게 보내고 있다. 도우비크, 소울레를 영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르페, 앙헬리뇨, 사무엘 달 등을 데려오면서 필요한 자리를 보강했다. 이외에도 조너선 데이비드, 갈라브리아 등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데 로시 감독은 AS 로마의 레전드다. 데 로시 감독은 2000년 AS 로마 유스팀에 입단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2001-02시즌 AS 로마에서 프로 데뷔했고 20년 가까이 AS 로마에서 뛰었다. 비록 선수 말년에 안 좋은 그림으로 보카 주니어스로 떠나며 원클럽맨에는 실패했지만 감독으로 돌아와 AS 로마를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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