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중동 지역에 더 많은 군사력 투입 …이란 보복 위협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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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무력 보복을 예고한 가운데, 미국 국방부가 중동지역에 더 많은 군함과 전투기를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방위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우발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미군 자원을 중동에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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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무력 보복을 예고한 가운데, 미국 국방부가 중동지역에 더 많은 군함과 전투기를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방위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우발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미군 자원을 중동에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르비라 싱 미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군사력 추가 배치는 이란과 이란이 지원하는 민병대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싱 대변인은 "전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어젯밤 대화를 나눈 뒤 더 군사력 추가 배치 이야기가 나왔다"며 "오늘 아침 국방장관이 양국 정상 대화에 대한 후속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후, 미국은 이스라엘에 군사적 방어에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며 "4월 이란과 기타 세력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했을 때도 미국은 무장 드론과 미사일로부터 이스라엘 방어에 함께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도 이날 성명으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 존 힐리 영국 국방부 장관과 대화했으며 이들에게 최근의 안보 상황을 고려한 평가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중동지역은 하마스 최고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피살을 계기로 이란과 이스라엘이 보복과 재보복 의지를 표명하면서 '제5차 중동 전쟁'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이란과 하마스는 하니예 암살 주체를 이스라엘로 지목하고 보복 공격을 공언한 상태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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