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중립선수, 체조서 첫 메달…테니스 女복식서도 銀 확보[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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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 개인중립선수(AIN) 자격으로 출전한 선수들이 첫 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중립선수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다.
10개 종목 32명이 개인중립선수로 나왔으며 이들이 따낸 메달은 메달 순위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바르질로스카야 외에 테니스 종목에서도 개인중립선수가 은메달 1개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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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따더라도 공식 집계에서 빠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 개인중립선수(AIN) 자격으로 출전한 선수들이 첫 메달을 획득했다.
벨라루스 출신 비얄레타 바르질로스카야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체조 트램펄린 여자부 경기에서 56.060점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개인중립선수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러시아를 도운 벨라루스 선수들의 파리 올림픽 출전을 금지했다.
대신 국명, 국가 등을 사용하지 못하는 조건으로 러시아, 벨라루스 일부 선수를 개인중립선수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올 수 있게 했다.
10개 종목 32명이 개인중립선수로 나왔으며 이들이 따낸 메달은 메달 순위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바르질로스카야 외에 테니스 종목에서도 개인중립선수가 은메달 1개를 확보했다.
여자 복식 종목에 출전한 러시아 출신 미라 안드레예바-디아나 슈나이더 조는 준결승에서 스페인 조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안드레예바-슈나이더 조는 우승을 놓고 사라 에라니-자스민 파올리니(이상 이탈리아) 조와 맞대결을 벌인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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