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SCFI]글로벌 해상운임 숨고르기…4주 연속 하락

김성진 2024. 8. 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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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상운임이 4주 연속 하락하며 3300선대를 기록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115.20포인트(p) 하락한 3332.67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중동 노선은 TEU당 2달러 소폭 떨어진 2217달러를 기록했으며, 남미 노선은 TEU당 7867달러로 전주 대비 72달러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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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FI, 115.20p 하락한 3332.67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글로벌 해상운임이 4주 연속 하락하며 3300선대를 기록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115.20포인트(p) 하락한 3332.67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12일 14주 만에 상승세를 멈춘 이후 4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노선별로 보면 미주 동안 노선은 FEU(40피트 컨테이너)당 9346달러로 전주 대비 211달러 떨어졌다. 미주 서안 노선 운임은 FEU당 6245달러로 전주에 비해 418달러 떨어졌다.

유럽 노선은 1TEU(20피트컨테이너)당 84달러 내린 4907달러, 지중해 노선은 TEU당 273달러 하락한 4997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중동 노선은 TEU당 2달러 소폭 떨어진 2217달러를 기록했으며, 남미 노선은 TEU당 7867달러로 전주 대비 72달러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공행진하던 해상운임이 상승세를 멈춘 이유로는 해운사들의 선복량 증대가 꼽힌다. 신규 서비스를 개설하고 임시 선박을 투입하며 일단은 숨통이 트였다는 분석이다.

HMM 컨테이너선이 미국 LA 롱비치항에서 하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HMM)

김성진 (ji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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