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스, 시행 3개월 만에 이용자 2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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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가 도입된 지 3개월 만에 이용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K-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18∼24일 7일간 국토부 'On통광장'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사업 시행 이후 대중교통으로 월평균 5만6005원을 이용했고 1만5060원을 환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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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가 도입된 지 3개월 만에 이용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K-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18∼24일 7일간 국토부 ‘On통광장’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사업 시행 이후 대중교통으로 월평균 5만6005원을 이용했고 1만5060원을 환급받았다. 이용자별로 일반층은 1만773원, 청년층은 1만7168원, 저소득층은 2만6162원이다.
대중교통 이용 횟수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은 1주일 기준 사업 시행 이전 6회에서 사업 시행 이후 8회로 늘어났다고 답했다.
국토부는 8일부터 14일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K-패스 환급 인증 이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교통비 절감과 탄소저감, 대중교통 활성화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는 만큼, 더 많은 국민이 K-패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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