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수해 관련 첫 대남 반응..."적은 변할 수 없는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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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북한 수해와 관련한 남측 언론의 인명 피해 추산 보도를 비난하며 "적은 변할 수 없는 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적들의 언론들이 북한 피해 지역의 인명 피해가 천 명이 넘을 것으로 추측하고 구조헬기 여러 대가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는 날조된 여론을 전파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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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북한 수해와 관련한 남측 언론의 인명 피해 추산 보도를 비난하며 "적은 변할 수 없는 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어제(2일) 침수 지역 주민 구출에 투입됐던 헬기 부대를 방문해 훈장을 수여하고 격려 연설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적들의 언론들이 북한 피해 지역의 인명 피해가 천 명이 넘을 것으로 추측하고 구조헬기 여러 대가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는 날조된 여론을 전파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1일 기록적인 폭우로 큰 수해를 입은 북한 주민들에 대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구호물자를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남북연락채널 통화 시도에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는 등 수해 지원 제의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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