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29.8도 강릉 15일째, 속초·삼척은 14일째 열대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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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사이 또다시 최저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원 동해안과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졌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를 기준으로 밤 최저기온은 해안의 경우 강릉 29.8도, 양양 28.6도, 삼척 28.5도, 속초 청호 28.2도, 동해 27.9도, 속초 27.7도, 고성 간성 26.8도다.
'열대야'란 밤사이(오후 6시1분~다음 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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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지난 밤사이 또다시 최저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원 동해안과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졌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를 기준으로 밤 최저기온은 해안의 경우 강릉 29.8도, 양양 28.6도, 삼척 28.5도, 속초 청호 28.2도, 동해 27.9도, 속초 27.7도, 고성 간성 26.8도다.
또 영서는 원주 27.2도, 횡성 25.8도, 춘천 25.6도, 홍천 25.5도, 철원 25.4도를 기록하며 열대야가 나타났다.
특히 강릉은 7월 19일 이후 15일째, 속초·삼척은 7월 20일 이후 14일째 열대야가 지속됐다.
'열대야'란 밤사이(오후 6시1분~다음 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현재 강원도 전역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당분간 동해안과 일부 강원 내륙·산간의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안팎, 그 밖의 지역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이날 산간엔 5~20㎜, 영서엔 5~10㎜의 소나기가 각각 내린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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