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다녀올게" 차에서 내린 50대녀,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

이소은 기자 2024. 8. 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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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5분께 경북 영양군 반변천에서 50대 여성 A씨가 물이 빠진 채 발견됐다.

외지인으로 추정되는 A씨는 남성 B씨와 함께 차를 타고 영양군을 찾았다.

A씨는 반변천 인근에서 B씨에게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는 말을 하고 차에서 내렸다.

하지만 A씨가 돌아오지 않자 B씨는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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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3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5분께 경북 영양군 반변천에서 50대 여성 A씨가 물이 빠진 채 발견됐다.

외지인으로 추정되는 A씨는 남성 B씨와 함께 차를 타고 영양군을 찾았다.

A씨는 반변천 인근에서 B씨에게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는 말을 하고 차에서 내렸다.

하지만 A씨가 돌아오지 않자 B씨는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이 수색 끝에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해 병원에 이송했지만, A씨는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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