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무라 공백 너무도 컸다…카와무라·호킨슨 분전한 일본, 브라질에 대패→3전 전패 ‘광탈’ [파리올림픽]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4. 8. 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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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무라 루이의 공백은 너무도 컸다.

일본은 지난 2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피에르 모루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4 파리올림픽 남자농구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84-102로 패배했다.

일본은 이로써 3전 전패, 결국 조별리그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하치무라는 독일과 프랑스전에서 2경기 평균 22.0점 6.5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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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하치무라 루이의 공백은 너무도 컸다.

일본은 지난 2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피에르 모루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4 파리올림픽 남자농구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84-102로 패배했다.

일본은 이로써 3전 전패, 결국 조별리그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올림픽 첫 토너먼트 진출을 기대했던 그들이었으나 세계 농구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사진(릴 프랑스)=AFPBBNews=News1
카와무라 유키가 21점 2리바운드 10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을 기록하며 프랑스전에 이어 다시 한 번 빛났다.

그리고 조쉬 호킨슨이 26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와타나베 유타도 14점 9리바운드 3블록슛을 더했다.

무엇보다 에이스 하치무라의 전력 이탈이 아쉬웠다. 그는 프랑스와의 2차전 이후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해 출전할 수 없었다.

하치무라는 독일과 프랑스전에서 2경기 평균 22.0점 6.5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일본 내 가장 안정적인 득점원이자 상대가 유일하게 위협을 받는 존재였다.

사진(릴 프랑스)=AFPBBNews=News1
일본은 하치무라 공백에도 기대감이 높았다. 이미 3년 동안 하치무라 없이 손발을 맞춘 전력이었기 때문에 조직력을 더욱 기대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하치무라의 공백은 너무도 컸고 브라질에 패하며 52년 만에 자력 승리, 그리고 첫 토너먼트 진출 꿈은 사라졌다.

브라질은 브루누 카보클루가 33점 17리바운드를 기록, 일본의 골밑을 무너뜨렸다.

여기에 비토 베니테가 19점, 마르셀리뉴 후에르타스가 13점 8어시스트를 기록, 승리에 일조했다.

일본과 마찬가지 2연패였던 브라질. 하나, 각 조 3위 중 상위 2개국이 8강에 오를 수 있다는 규정 아래 일본을 잡아내며 간신히 토너먼트 티켓을 획득했다.

브라질은 2012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토너먼트를 경험하게 됐다.

사진(릴 프랑스)=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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