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 로다주 복귀..마블, 악당 '토니 스타크'로 기사회생할까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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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돌아온다.
영웅 아이언맨에서 악당 닥터 둠으로, 위기의 MCU가 꺼내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카드가 마블의 부활을 알릴 수 있을까.
디즈니는 지난달 27일 마블 샌디에이고 코믹콘 패널을 통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다주)가 '어벤져스 : 둠스데이', '어벤져스 : 시크릿 워즈'에서 악당인 닥터 빅터 폰 둠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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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는 지난달 27일 마블 샌디에이고 코믹콘 패널을 통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다주)가 '어벤져스 : 둠스데이', '어벤져스 : 시크릿 워즈'에서 악당인 닥터 빅터 폰 둠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그가 가면을 벗고 등장했고, 로다주의 MCU 복귀가 공식화되는 순간 큰 환호와 박수가 터져나왔다.
로다주가 출연하는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당초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라는 제목으로, 정복자 캉(조나단 메이저스 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조나단 메이저스가 전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괴롭힌 혐의로 논란을 빚은 후 MCU에서 퇴출됐고, 자연스럽게 계획은 전면 수정될 수밖에 없었다.
해외 유수 매체에 따르면 마블은 정복자 '캉' 역에 새로운 배우를 캐스팅할지, 기존 계획을 전면 취소하고, 새로운 악당에 초점을 맞출지 고민했고, 결국 후자를 선택했다. 그리고 새로운 악당에 '닥터 둠' 카드를 꺼내들었다. 닥터 둠은 DC 유니버스의 빌런 '조커'와 비견되는 악역 캐릭터로, 궁극의 아이템을 노리며 우주의 지배자를 꿈꾸는 인물이다.
로다주는 "새로운 마스크, 같은 작업"이라며 "나는 복잡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어벤져스' 시리즈에서는 평행우주의 큰 충돌이 일어날 것으로 보이며, 로다주는 아이언맨 대신 악당 닥터 둠이 된 토니 스타크를 연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영웅에서 악당으로 변신한 로다주가 마블의 기대대로 히든카드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블은 앞으로 이어질 '어벤져스' 시리즈에 사활을 건 모양새다. 미국 현지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스티븐 맥필리와 크리스토퍼 마커스가 새 영화의 집필에 나선다. 이들은 앞서 영화 '캡틴 아메리카' 3부작, '토르: 다크 월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집필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말 그대로 '드림팀'이 MCU의 부활을 위해 힘을 모으는 것. 이들이 침체됐던 마블을 다시 한번 전성기로 이끌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어벤져스 : 둠스데이'는 2026년 5월 개봉, '어벤져스 : 시크릿 워즈'는 2027년 5월 개봉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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