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상암] "마주하고 싶지 않아" 한국 역대 최고 공격수vs한국 역대 최고 수비수

이형주 기자 2024. 8. 3. 0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역대 최고의 공격수와 한국 역대 최고의 수비수가 여름밤 뜨거운 맞대결을 벌인다.

토트넘 홋스퍼와 FC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과 김민재는 각각 한국 역대 최고의 공격수, 한국 역대 최고의 수비수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선수들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12골을 기록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도 3번이나 선정됐고 최다 기록이다." "김민재는 올해 AFC 국제선수로 뽑힌 선수다. 지난 시즌 나폴리를 1990년 이후 처음으로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었다.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사진┃뉴시스
FC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2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토트넘 홋스퍼 대 FC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프리매치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 대 토트넘 홋스퍼 경기를 앞두고 열린 프리 매치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상암=STN뉴스] 이형주 기자 = 한국 역대 최고의 공격수와 한국 역대 최고의 수비수가 여름밤 뜨거운 맞대결을 벌인다.

토트넘 홋스퍼와 FC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과 김민재는 각각 한국 역대 최고의 공격수, 한국 역대 최고의 수비수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선수들이다.

손흥민의 경우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을 거머쥔 것을 포함 숱한 기록을 만들었다. 김민재의 경우 또 하나의 세계 최고의 리그 세리에 A서 시즌 최우수 수비수상을 받았고, 이제는 독일 명문 뮌헨에서 활약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한 해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11위에 오르기도 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에 앞서 토트넘 손흥민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FC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2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토트넘 홋스퍼 대 FC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두 선수는 언제나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해왔고, 훈련을 제외하고는 늘 같은 유니폼을 입어왔다. 그런 두 선수가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처음으로 적이 돼 만난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2일 상암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여한 김민재는 손흥민과의 맞대결에 대해 ""흥민이형과는 연습할 때만 상대를 한 것 같다. 실제로 다른 소속팀으로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흥민이형은 좋은 선수고, 잘 막으려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흥민이형 외에도 토트넘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모든 선수들을 잘 막을려고 하겠지만 흥민이형을 (수비 상황에서) 마주하고 싶지는 않다(웃음)"라며 유쾌하게 기대하는 마음을 돌려 표현하기도 했다.

서로가 서로를 너무 잘 알기에, 서로가 얼마나 잘 하는지도 아는 선수들. 그런 선수가 뜨거운 여름밤 어떤 모습을 보일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