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 광물 채굴’ 규제 도출 불발…“논의 더 필요”

김민아 2024. 8. 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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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광물 채굴 허용 여부를 놓고 유엔 산하 해양 규제기관이 관련 규정 초안 도출을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현지 시각 2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국제해저기구(ISA)는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29차 ISA 총회에서 심해 광물 채굴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합의 없이 회의를 마무리했습니다.

프랑스와 온두라스, 그리스 등 32개 국가는 심해 채굴을 금지 또는 일시 중단이나 유예를 요구하는 반면 중국과 일부 섬나라 등은 광물 채굴에 찬성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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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광물 채굴 허용 여부를 놓고 유엔 산하 해양 규제기관이 관련 규정 초안 도출을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시간을 두고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외신 등이 전했습니다.

현지 시각 2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국제해저기구(ISA)는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29차 ISA 총회에서 심해 광물 채굴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합의 없이 회의를 마무리했습니다.

IS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국제 해역에서의 상업용 채굴 허가와 관련한 절차 논의를 주요 의제로 삼을 계획이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36개 ISA 이사국은 구체적인 안건 조율을 시도했으나, 회원국 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외신은 보도했습니다.

프랑스와 온두라스, 그리스 등 32개 국가는 심해 채굴을 금지 또는 일시 중단이나 유예를 요구하는 반면 중국과 일부 섬나라 등은 광물 채굴에 찬성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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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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