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사고 후 피 흘리며 도망가다 화물차 밑에 숨은 택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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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피를 흘리며 차를 버리고 도주, 화물차 아래 숨어 있던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기 이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 씨를 입건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일대를 수색하던 중 화물차 아래 숨어 있던 A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이천 관내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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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피를 흘리며 차를 버리고 도주, 화물차 아래 숨어 있던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기 이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 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40분쯤 신둔면에서 술에 만취해 택시를 몰던 중 공장 펜스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택시기사가 사고를 낸 뒤 피를 흘리며 도망가고 있다"는 목격자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일대를 수색하던 중 화물차 아래 숨어 있던 A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A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이천 관내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승객은 태우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음주 운행 거리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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