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Y 복서에 패배' 카리니 "상대 선수에 사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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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복싱에서 XY 염색체를 가진 알제리의 이마네 칼리프 선수에게 46초 만에 패배한 이탈리아의 안젤라 카리니 선수가 칼리프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칼리프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성별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됐지만 올해 올림픽 출전이 허용돼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칼리프 선수는 성전환자가 아니며 몇 년 동안 아무 논란 없이 여자 복싱 경기에 출전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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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복싱에서 XY 염색체를 가진 알제리의 이마네 칼리프 선수에게 46초 만에 패배한 이탈리아의 안젤라 카리니 선수가 칼리프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카리니는 이탈리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번 논란이 벌어져 슬프다며, 자신은 칼리프의 출전을 허용한 국제올림픽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시 경기를 기권한 건 잘했지만 칼리프와 악수하지 않았던 건 후회한다면서, 칼리프를 다시 만나면 안아주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칼리프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성별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됐지만 올해 올림픽 출전이 허용돼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칼리프 선수는 성전환자가 아니며 몇 년 동안 아무 논란 없이 여자 복싱 경기에 출전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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