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절반 "프로 이직러 대신 '장기 근속러' 꿈꾼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Z세대 절반 이상은 '장기근속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프로이직러(47%)보단 장기근속러(53%)를 더 꿈꾸는 것으로 확인됐다.
Z세대는 '연봉'이 만족스러우면 이직 의사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Z세대는 이직이 활발하다는 인식과 다르게 장기근속을 희망하는 경우가 절반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며 "Z세대의 이탈을 예방하고 싶은 경우에는 연봉, 워라밸, 커리어 발전 등의 요소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직 막는 최대 요인은 '고연봉'
Z세대 절반 이상은 ‘장기근속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을 막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높은 연봉’이 꼽혔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는 3일 Z세대 취준생 17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응답자들은 프로이직러(47%)보단 장기근속러(53%)를 더 꿈꾸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기근속러’를 선택한 이유로는 ‘안정된 직장생활(6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이직 시에는 적응이 필요해서’가 13%, ‘승진 기회가 생겨서’가 7%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잦은 이직은 평판에 악영향을 미쳐서(6%) △장기근속 보상을 받을 수 있어서(5%) 등의 의견도 있었다.
‘프로이직러’의 경우에는 이유로 ‘커리어 발전’을 꼽은 경우가 5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새로운 업계, 직무에 도전할 수 있어서’가 17%, ‘연봉 인상이 빨라서’가 12%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인맥 네트워크 확장(7%) △다양한 기업문화 경험(6%) 등의 의견도 있었다.
Z세대는 ‘연봉’이 만족스러우면 이직 의사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을 막는 요인(복수 응답)’으로는 ‘연봉(66%)’이 1위를 차지했고 ‘워라밸’이 40%로 2위, ‘커리어 발전’이 33%로 3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상사·동료와의 관계(29%)’, ‘조직문화(18%)’, ‘담당업무(18%)’ 순이다.
Z세대가 생각하는 적절한 이직 준비 시기는 ‘언제나 꾸준히’가 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은 ‘입사 3년 후’가 23%, ‘입사 1년 후’가 20%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명확한 이직 동기가 생기면(16%) △입사 5년 후(7%) 순으로 나타났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Z세대는 이직이 활발하다는 인식과 다르게 장기근속을 희망하는 경우가 절반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며 “Z세대의 이탈을 예방하고 싶은 경우에는 연봉, 워라밸, 커리어 발전 등의 요소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는 구직자들에게 대기업, 중견, 상위 10% 중소 기업정보와 채용공고를 제공하며 효율적인 취업 준비를 돕고 있다. 또한 기업에는 상위권 신입, 경력 풀을 통해 퀄리티 높은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박진용 기자 yong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톰 크루즈도 나온다…폐회식서 '스턴트 쇼'[봉주르, 파리]
- '돈 다 뺏고 성노예로 쓰다가 죽여야겠어'…쯔양, 전 남친 '충격 녹취' 공개했다
- ‘킹더랜드’의 이준호, 강남 175억 건물주 됐다…故 강수연 건물 사들여
- 개회식서 마크롱 목덜미 잡고 볼뽀뽀한 여성의 '놀라운 정체'
- '김태희 남편' 비 정지훈, 920억 강남빌딩 이어 158억 압구정동 건물까지 매입
- 홍명보 '양민혁 토트넘 진출, 한국 축구에도 좋은 일'
- [영상]연기 뭉게뭉게 나더니 순식간에 '펑'…청라 아파트서 전기차 추정차량 화재
- 임영웅, 또 기록 세웠다…'공연 실황 최초' IMAX·ScreenX 특별관 동시 개봉
- 유명 래퍼 공원서 '행인 폭행' 신고…경찰 내사 착수
- '아쉽지만 가서도 잘하길'…'양민혁 사랑' 외친 강원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