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원서 작성 경북선 온라인 가능…접수는 현장확인해야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올해부터 경북에서는 수능 원서 접수가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진다.

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의 '하반기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이 온라인 접수는 경북 등 전국 11개 광역자치단체는 올해부터, 나머지는 내년부터 적용된다.

수험생은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과 사진 업로드 후 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사전 입력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며, 온라인 입력 후 본인확인을 위해 반드시 본인 학교 등 접수처 현장을 방문해야 한다.

또 수능시험지구 교육지원청 접수 때는 신용카드와 계좌이체도 가능하다.

제출 서류와 응시 수수료 등 자세한 사항은 도내 22개 교육지원청과 고등학교 홈페이지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 계획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경북교육청은 2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업무 처리 지침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고등학교 원서접수 담당자와 수능시험지구 담당 장학사, 주무관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2025학년도 수능 원서접수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진행된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와 시험 편의 제공 대상자는 현재 주소지 소재 수능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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