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4.24%-니콜라 7.26%, 전기차 일제 급락(상보)

박형기 기자 2024. 8. 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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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시장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미국증시가 일제히 급락하자 전기차도 모두 급락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24%, 리비안은 3.41%, 루시드는 4.59%, 니콜라는 7.26% 각각 급락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지난달 고용보고서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하회하자 경기 침체 우려가 불거지며 일제히 급락했다.

테슬라가 급락하자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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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노동시장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미국증시가 일제히 급락하자 전기차도 모두 급락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24%, 리비안은 3.41%, 루시드는 4.59%, 니콜라는 7.26% 각각 급락했다.

이는 미국증시에 또다시 기술주 매도세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날 미국증시는 지난달 고용보고서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하회하자 경기 침체 우려가 불거지며 일제히 급락했다. 다우는 1.51%, S&P500은 1.84%, 나스닥은 2.43% 각각 급락했다.

특히 나스닥의 낙폭이 컸다. 나스닥은 전고점 대비 10% 이상 급락,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보통 전고점 대비 20% 급락하면 베어마켓(하강장), 10% 급락하면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한다.

월가에 기술주 매도세가 또다시 출현한 것. 이에 따라 대표적 기술주인 테슬라도 급락했다.

이날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4.24% 급락한 207.6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가 급락하자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급락했다. 리비안은 3.41% 급락한 14.72달러를, 루시드는 4.59% 급락한 3.12달러를, 니콜라는 7.26% 급락한 7.9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니콜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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