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름방학 알차게 보낼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이승주 기자 2024. 8. 3.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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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월드컵공원·서울숲 등 서울의 주요 공원에서 어린이·청소년·가족단위 시민을 대상으로 자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성동구 서울숲에서는 공원의 자연 속에서 초등학생을 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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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제공

서울시가 월드컵공원·서울숲 등 서울의 주요 공원에서 어린이·청소년·가족단위 시민을 대상으로 자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며 물놀이장부터 드론쇼까지 즐길 수 있는 매력 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워터슬라이드(사진)·드론 라이트쇼·버스킹 공연 등 매력적인 즐길거리로 채운 ‘한여름의 판타지’ 행사를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8~10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워터슬라이드 물놀이장(보조경기장)·드론 라이트쇼·먹거리장터 및 프리마켓, 버스킹 공연(북측광장)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성동구 서울숲에서는 공원의 자연 속에서 초등학생을 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평소 곤충에 관심이 많다면 ‘어린이곤충탐사교실’과 밤에 활동하는 곤충을 관찰하는 ‘한여름밤의 곤충 이야기’에 참여하면 된다.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생태 환경을 관찰해보고 싶다면 실개천과 습지를 탐사해보는 ‘서울숲 습지대탐험’, 계절에 따라 변하는 공원의 생태를 모니터링해보는 ‘나도 시민 과학자’, 지도를 보며 공원을 자유롭게 탐방하는 ‘서울숲 숲 속 모험’과 ‘나도 서울숲 탐험가’ 등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서초구 매헌시민의숲에서는 숲탐구·나무이야기·사계절 숲속 놀이터 등의 프로그램이, 강동구 길동생태공원에서는 역사속 식물이야기·꿀잼공원나들이·곤충탐사대 등 생태탐험 프로그램이, 조선 인조 때 세워져 민간인이 활을 쏘던 민간 활터로 전통 활터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는 ‘석호정’이 있는 중구 남산공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전통 활쏘기 체험 프로그램이 각각 운영된다.

이 밖에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는 커피박을 새활용한 다육이 화분과 키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는 매미허물 찾기·방수보자기 물놀이·창녕위궁제사 전래놀이 등이, 중랑구 중랑캠핑숲에서는 딱정벌레·지렁이탐험,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산속영화관 등이 열린다. 서울둘레길에서는 부모와 함께하는 트리클라이밍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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