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조선에서 벌어졌던 청일전쟁을 다시 따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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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이 청일전쟁 발발 130주년을 맞아 '청일전쟁 130년, 다시 재(再)보다' 특별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중·일 삼국 근대사의 전환점이자 한반도가 본격적으로 일본 제국주의 침략 대상이 된 청일전쟁을 재조명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청일전쟁이 조선의 전쟁이자 역사였음을 강조하고, 일본 제국주의 침략전쟁의 서막이었음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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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건태 기자
인천시립박물관이 청일전쟁 발발 130주년을 맞아 ‘청일전쟁 130년, 다시 재(再)보다’ 특별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중·일 삼국 근대사의 전환점이자 한반도가 본격적으로 일본 제국주의 침략 대상이 된 청일전쟁을 재조명한다. 유물과 영상, 석판화, 신문, 사진 등 550여 점의 다양한 자료로 청일전쟁의 원인과 전개 과정, 전후 변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착각’, ‘사실’, ‘전후 사정’ 등 3부로 구성됐다. 1부 ‘착각’에선 청과 일본의 전쟁 동기와 전개 과정, 보물선 고승호에 대한 내막을 다룬다.
2부 ‘사실’은 전쟁의 원인이 된 조선의 정세, 전쟁의 이름, 전쟁터가 된 조선의 모습을 보여준다. 3부 ‘전후 사정’에선 승전국 일본, 패전국 청, 전쟁터 조선의 전후 사정과 개항도시 인천의 변모 과정을 조명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청일전쟁이 조선의 전쟁이자 역사였음을 강조하고, 일본 제국주의 침략전쟁의 서막이었음을 지적한다.
손장원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이 조선 땅에서 벌어진 청일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영향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지난달 3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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