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필리버스터 오늘 자정 마무리…노란봉투법 5일 표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본회의 통과를 막기 위해 국민의힘이 실시한 총 2박 3일간의 필리버스터가 3일 자정 7월 임시국회 회기 마무리와 함께 종료된다.
국민의힘은 지난 1일 오후 2시 본회의에 25만원 지원법이 상정되자 같은 날 오후 2시 54분부터 필리버스터를 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란봉투법 저지 토론 3일 임시회기 끝나며 자동 종료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본회의 통과를 막기 위해 국민의힘이 실시한 총 2박 3일간의 필리버스터가 3일 자정 7월 임시국회 회기 마무리와 함께 종료된다.
국민의힘은 지난 1일 오후 2시 본회의에 25만원 지원법이 상정되자 같은 날 오후 2시 54분부터 필리버스터를 개시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1분 만에 종결 동의를 국회에 제출하면서 제출 시점으로부터 24시간 뒤인 전날 오후 2시55분쯤 25만원 지원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는 강제 종료됐다.
곧바로 표결에 부쳐진 25만원 지원법은 재석 187명 중 186명 찬성으로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에 반발해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전날 본회의에서 야당이 25만원 지원법,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을 가결 처리하는 동안 약 1시간 40분간 중단된 필리버스터는 노란봉투법이 상정되자 다시 한 번 재개됐다.
다만 노란봉투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난 3일 오후에 종료되지 않고 자정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7월 임시국회 회기가 오는 3일 종료되는 점을 고려해 민주당이 필리버스터 종결동의를 신청하지 않아서다. 여당 내에서도 터져나오는 회의론·무용론 환기와 함께 반복되는 필리버스터에 대한 피로감 누적을 노렸다는 분석도 있다.
국회법에 따르면 무제한토론을 실시하는 도중 해당 회기가 끝나면 무제한토론도 함께 종결된다. 해당 안건은 다음 회기에서 지체 없이 표결하게 돼 있다.
민주당은 전당대회 순회경선 일정 등을 감안해 8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가 열리는 오는 5일 노란봉투법 처리에 나설 계획이다.
b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