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고민시 혈액형에 호들갑 “우리 침 섞이면 안돼” 유치(서진이네2)[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최우식이 유치한 논리로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

8월 2일 방송된 tvN 예능 '서진이네2' 6회에서는 박서준이 셰프로 재출격한 서진뚝배기 영업 4일 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업 전 다 함께 직원 식사를 하며 최우식은 "나 이거(숟가락) 안 쓴 거다"라고 말한 뒤 숟가락으로 장조림을 덜었다. 고민시가 이에 웃음을 빵 터뜨리자 최우식은 "민시 혈액형이 뭐야?"라고 물었다.

최우식은 고민시 혈액형이 AB형이라는 말에 "큰일난다. 우리 같이 나눠 먹으면 안 된다. 침 섞이면 안 된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고민시가 놀라 "왜요?"라고 묻자 최우식은 "옛날에 그런 거 모르냐. 초등학교 때 입 대고 먹으면 '너 혈액형 뭐야?'라고 하는 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두가 된 혈액형. 박서준은 "나도 AB형이다. 태형이도 AB형이고"라고 말했고 고민시는 "AB형 엄청 많네? AB형 원래 잘 없는데"라며 신기해했다. 정유미는 B형, 이서진은 A형이었다. 이를 들은 최우식은 "그럴 줄 알았어"라고 너스레 떨더니 "혈액형 물어본 다음에 '그럴 줄 알았어'라고 하면 사람들이 다 싫어한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