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지명수배범 닮아 경찰 검문” 황제성 인지도 굴욕 역대급(맛녀석)[어제TV]

서유나 2024. 8. 3. 05: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황제성이 역대급 인지도 굴욕 일화를 공개했다.

8월 2일 방송된 코미디TV 예능 'THE 맛있는 녀석들'(이하 '맛녀석') 474회는 '그런 사람 아닙니다, 외강내유'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중 명품 브랜드 G사를 패러디한 '아구찜'(AGUCCIM) 티셔츠 착장으로 독보적 비주얼을 자랑한 김준현은 "오늘은 '여러분 오해하지 마세요. 저희 그럼 사람 아닙니다' 특집"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 캡처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 캡처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황제성이 역대급 인지도 굴욕 일화를 공개했다.

8월 2일 방송된 코미디TV 예능 'THE 맛있는 녀석들'(이하 '맛녀석') 474회는 '그런 사람 아닙니다, 외강내유'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뚱친파' 조직원으로 변신한 멤버들은 단체로 영화 '범죄도시3' 속 초롱이 패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중 명품 브랜드 G사를 패러디한 '아구찜'(AGUCCIM) 티셔츠 착장으로 독보적 비주얼을 자랑한 김준현은 "오늘은 '여러분 오해하지 마세요. 저희 그럼 사람 아닙니다' 특집"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의 모두가 겉모습은 강하지만 속은 여리다고.

제작진이 "비주얼로 오해를 사거나 이슈를 산 적 있냐"고 묻자 김준현은 시무룩해져 "난 제대하고 나서 삭발을 했었다. 가리봉역에 가죽 잠바, 골덴 바지를 입고 갔더니 오해해서 잡더라. 삭발을 해서 안 좋았다"고 에피소드를 풀었다.

문세윤도 다를 바 없었다. "나도 예전에 삭발을 한 적 있는데 바다 갈라지듯 갈라지더라"는 것. 황제성도 "예전 보라매역 살 때 경찰들이 와서 신분증 검사를 한 적 있었다. 지명수배자랑 비슷하게 생겼다고. 심지어 그때 개그맨이었다. 연차가 얼마 안 됐었다. 디아블로3 하다가 검문 받은 적 있다"고 털어놓아 웃픔을 자아냈다.

문세윤이 "우리가 겉모습은 이래도 드라마, 다큐 보고 질질 짜는 사람 아니냐. 속이 여려서"라고 하자 모두가 공감했다. 특히 김해준은 "난 완벽한 F"라며 "예승이 나오는 '7번방의 선물'을 보고 울었다. 친구랑 둘이 보러 갔다가 창피해서 안 보이게 뒤로 숨어서 계속 울었다"고 고백, 반전 매력을 뽐냈다.

외강내유 특집답게 첫 음식은 겉은 단단하지만 속은 여리여리한 간장게장이었다. 심지어 이날 찾은 간장게장 음식점은 미쉐린(미슐랭)과 블루리본 서베이 배지를 받은 맛집. 제작진은 쪼는 맛에 4잔은 간장, 1잔은 까나리액젓을 준비하는 함정으로 멤버들을 골탕 먹이기도 했지만, 절묘하게 전부 간장만 골라 전원 먹방에 성공한 멤버들은 입안의 짠 맛에도 불구하고 기분 좋게 간장게장 먹방을 했다.

다음 맛집은 작은 평수에서 시작해 건물까지 올렸다는 애주가들의 성지로 신동엽, 성시경 추천 내장수육 맛집이었다. 웨이팅 필수지만 사장님이 영업 종료 후 촬영 허가를 해줘 특별히 맛볼 수 있게 된 맛에 황제성은 "이유가 있다. 확실히 고수의 향기가 느껴진다. 별 거 아닌 재료들 몇 개 섞으셨는데 식감도 양념도 예술. 올해 먹은 육회 중에 손가락 안에 든다"고 극찬했다.

이번 음식점에서도 다행히 전원 먹방을 할 수 있게 된 멤버들은 "진짜 맛있다", "진짜 촉촉하고 고소하다"며 입을 떡 벌렸다. 양지고기가 잔뜩 들어간 해장국 맛도 오랜 시간 공들인 정성이 느껴졌다. 멤버들은 이후 최고의 맛으로 소고기수육을 꼽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