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 충격'에 월가 "연준 9월부터 연속 '빅 컷' 나설 듯"

황보선 2024. 8. 3.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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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7월 고용 상황이 악화했다는 통계가 나오자 월가 주요 금융회사들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9월부터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이른바 '빅 컷'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씨티그룹은 7월 고용지표가 악화한 것과 관련해 기존 전망을 수정하고 연준이 올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모두 1.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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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7월 고용 상황이 악화했다는 통계가 나오자 월가 주요 금융회사들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9월부터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이른바 '빅 컷'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씨티그룹은 7월 고용지표가 악화한 것과 관련해 기존 전망을 수정하고 연준이 올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모두 1.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씨티그룹은 연준이 내년에도 금리 인하를 이어가며 내년 중순까지 기준금리를 3.00∼3.25% 수준으로 내릴 것으로 씨티그룹은 내다봤습니다.

이는 현재보다 2.25%포인트 낮은 금리 수준입니다.

JP모건과 골드만삭스도 보고서를 내고, 연준이 9월과 11월 연속해서 금리를 크게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미 노동부는 7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 4천 명 늘고, 실업률이 4.3%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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