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독점 수사에도 엔비디아 1.78% 하락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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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끄는 엔비디아가 반도체주가 급락했음에도 1.78% 하락에 그쳤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1.78% 하락한 107.27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엔비디아는 반도체 매도세 이외에도 미국 사법당국의 반독점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도 2% 미만 하락에 그쳤다.
이같은 소식으로 엔비디아는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5% 가까이 급락했으나 정규장은 1.78% 하락에 그치는 등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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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끄는 엔비디아가 반도체주가 급락했음에도 1.78% 하락에 그쳤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1.78% 하락한 107.27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비교적 선방한 편이다. 미국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이 실적 미달과 대규모 감원으로 26% 이상 폭락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5% 이상 급락했다.
그럼에도 엔비디아는 2% 미만 하락에 그쳤다.
특히 엔비디아는 반도체 매도세 이외에도 미국 사법당국의 반독점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도 2% 미만 하락에 그쳤다.
전일 로이터는 미국 사법부가 최근 AI 스타트업(신생기업) 런에이아이(Run:ai)를 인수한 엔비디아가 반독점법 위반 혐의가 있다며 이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4월 이스라엘 기업인 런에이아이를 7억달러(약 1조)에 인수했었다. 엔비디아는 런에이아이의 기술을 통해 AI 인프라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다고 밝혔었다.
그런데 미국 법무부는 이 인수가 반독점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조사에 착수한 것.
이같은 소식으로 엔비디아는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5% 가까이 급락했으나 정규장은 1.78% 하락에 그치는 등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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