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엔 장르소설이 법칙?…히가시노 게이고 신작 주간종합 1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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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보다 한국에 유독 강한 팬덤층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소설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사진)가 출간 2주 만에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2일 발표한 7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히가시노의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는 지난주보다 5계단 올라 1위를 차지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자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지만, 주간종합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교보문고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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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2일 발표한 7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히가시노의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는 지난주보다 5계단 올라 1위를 차지했다. 책은 미궁의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이야기를 담았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자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지만, 주간종합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교보문고는 전했다.
토스가 펴낸 금융에 관한 지식을 정리한 ‘더 머니북’이 지난주와 같은 2위를 차지한 가운데 김훈의 ‘허송세월’이 3위,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이 4위에 올랐다. 두 책 모두 지난주보다 한 계단씩 상승했다. 만화 흔한남매 시리즈의 하나인 ‘흔한남매 이무기 2’는 전주보다 5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다.
정해연의 ‘홍학의 자리’도 지난주보다 11계단 오르며 21위를 차지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반전이 있는 스릴러 소설로 추천되면서 독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용출 선임기자 kim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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