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미달+15% 감원, 美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 26%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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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의 주가가 26% 이상 폭락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인텔은 전거래일보다 26.06% 폭락한 21.48달러를 기록했다.
인텔은 전일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128억달러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으로 인텔은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24% 폭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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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의 주가가 26% 이상 폭락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인텔은 전거래일보다 26.06% 폭락한 21.4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일단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미달했기 때문이다. 인텔은 전일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128억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29억달러를 하회하는 것이다. 주당 순익도 2센트를 기록, 예상치(10센트)를 크게 밑돌았다.
인텔은 이후 콘퍼런스콜에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직원 15%에 해당하는 1만50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배당금도 취소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으로 인텔은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24% 폭락했었다. 정규장에서는 낙폭을 더욱 늘려 26% 이상 폭락,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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