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 휴가철 맞아 단속 나서…음주운전 등 7명 적발

대전일보DB

세종경찰청이 최근 음주 운전 단속을 진행한 결과 2명이 적발됐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나성동, 도담동, 보람동 일대 식당가 및 이면도로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음주 운전 단속을 펼쳤다.

단속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44%의 면허 취소 수준 상태로 차량을 몰던 음주 운전자를 포함해 총 2명을 적발했다.

전동킥보드와 오토바이 법규 위반 4건, 무면허 운전 1건도 함께 적발됐다.

경찰은 여름 휴가철 음주 운전 집중 단속 기간 중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근절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경찰서별로 2곳 이상을 선정해 총 5곳에서 단속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음주 운전 역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 달까지 대규모 일제 단속을 재차 실시한다"며 "매주 3회 이상 시간대를 특정하지 않는 불시 단속 역시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