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공식 선출‥5일 후보직 수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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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현지시간 2일 공식 선출됐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한 '호명투표' 2일차 집계 결과, 대의원 표의 과반을 확보했다고 민주당 전국위원회 제이미 해리슨 의장이 밝혔습니다.
다만 민주당의 대선 후보 공식 발표는 닷새간의 '호명투표'가 끝나는 5일 이뤄지며, 해리스 부통령은 "잠정적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자가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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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현지시간 2일 공식 선출됐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한 '호명투표' 2일차 집계 결과, 대의원 표의 과반을 확보했다고 민주당 전국위원회 제이미 해리슨 의장이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앞서 대의원 99%의 지지를 얻어 '호명투표'에 유일한 후보로 이름을 올린 상태였습니다.
인도계 모친과 자메이카계 부친 사이에서 태어난 해리스 부통령은 검사 출신으로 연방 상원의원을 거쳐 2021년부터 부통령을 지냈으며, 흑인 여성이 미국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가 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민주당의 대선 후보 공식 발표는 닷새간의 '호명투표'가 끝나는 5일 이뤄지며, 해리스 부통령은 "잠정적인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자가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도 같은날 후보 지명 수락과 함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350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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