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07년생 유망주 1군 승격 예정! 그럼 양민혁도?→"바로 1군 합류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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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마이키 무어를 다음 시즌 1군으로 승격시킬 예정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 소속 토트넘 전담 피터 오 루크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무어를 다음 시즌 1군으로 승격시킬 계획이다. 무어는 8월 11일에 17세가 되면 프로 선수로 전향할 예정이며, 구단 측에서는 무어와 장기 계약 체결을 발표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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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마이키 무어를 다음 시즌 1군으로 승격시킬 예정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 소속 토트넘 전담 피터 오 루크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무어를 다음 시즌 1군으로 승격시킬 계획이다. 무어는 8월 11일에 17세가 되면 프로 선수로 전향할 예정이며, 구단 측에서는 무어와 장기 계약 체결을 발표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무어는 토트넘이 자랑하는 잉글랜드 국적 유망주다. 2007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동 나이대에서는 무어에 견줄 잉글랜드 선수는 없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시즌 U-18 프리미어리그 12경기에 출전해 14골 8도움으로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 16세의 나이로 몇 년은 먼저 태어난 선수들과 경기했음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뛰고 있다. 잉글랜드 U-17 대표팀 소속인 무어는 현재까지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12경기 10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잉글랜드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으로 여겨진다.
무어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전도 치렀다. 시즌 마지막 두 경기에 교체로 투입해 3분을 뛰었다. 맨체스터 시티전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아끼는 자원이다. 무어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하기 전 이미 1군에 합류해 같이 훈련을 진행해왔다.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등 1군 선수들과 훈련을 함께 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눈여겨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리시즌에서도 무어는 계속해서 출전하며 다음 시즌 1군 합류 기대감을 높였다. 프리시즌 첫 경기 하츠전에서 골을 넣었고, 이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전에서도 도움을 기록했다.
자연스레 토트넘 이적이 확정된 양민혁의 1군 합류에도 관심이 모인다. 강원FC의 초특급 유망주 2006년생 양민혁은 K리그1 무대에서 보여준 재능을 인정받아 토트넘에 입단했다. 빠른 스피드, 현란한 드리블, 깔끔한 마무리 등을 보유한 양민혁은 이번 시즌 K리그1 8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많은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번 시즌은 강원에서 뛰고 2025년 1월에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양민혁의 1군 합류를 기대해봄 직하지만, 아직 이르다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일 "양민혁이 2025년 1월에 토트넘에 합류한 뒤 바로 1군 합류할 가능성은 낮다. 그의 분명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양민혁이 런던 생활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문화의 차이가 있다"라고 전했다.
해외로 나가는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적응'이다. 어린 나이에 외국에서 생활한다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외국 생활에 먼저 적응하고 팀 훈련 등에 녹아든 뒤 1군에 합류해도 절대 늦지 않다.
양민혁도 해외 적응 문제를 가장 먼저 생각해 토트넘으로 행선지를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 팀으로 이적할 때는 적응 문제가 있는데, 손흥민이 있기에 적응하기 쉬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대한민국 주장이기에 더 선택하기 쉬웠다. 좋은 영향을 끼쳤던 것 같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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