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부통령, 美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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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미국 민주당의 정식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민주당 대의원들로부터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한 과반 지지를 벌써 확보한 것이다.
미국 사상 처음으로 대선 후보가 된 최초의 유색인종 여성인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지지들에게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의 공식 대선 후보에 필요한 과반 지지를 확보했지만 호명 투표는 오는 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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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영광" 밝혀
주말 동안 부통령 후보 선정할 듯
7월 선거자금 3억1000만달러 트럼프 앞서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미국 민주당의 정식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민주당 대의원들로부터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한 과반 지지를 벌써 확보한 것이다.
미국 민주당 전국위원회 위원장 제이미 해리슨은 2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의원들로부터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기에 충분한 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미국 사상 처음으로 대선 후보가 된 최초의 유색인종 여성인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지지들에게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1일 해리스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선출하기 위한 공식 절차인 온라인 호명투표를 시작했다. 이 호명 투표가 시작된 지 이틀 만에 해리스 부통령은 과반 지지를 확보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의 공식 대선 후보에 필요한 과반 지지를 확보했지만 호명 투표는 오는 5일까지 진행된다.
이 투표가 마감되면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물러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된다. 공식 지명은 7일(현지시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 부통령은 아직 부통령 후보를 지명하지 않았다. 이번 주말에 그는 부통령 후보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부통령 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부통령 후보로 우주비행사 출신에 해군으로 복무한 마크 켈리 애리조나주 상원 의원과 조지 셔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또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앤디 베시어 켄터키 주지사,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등도 부통령 후보로 거론된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 후보 선거 캠프는 이날 지난 7월에 총 3억 1000만 달러의 선거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금액을 크게 앞지르는 것이다. 7월 모금액의 대부분인 2억 달러 이상이 지난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 후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 주에 모금된 것이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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