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에 막힌 김민종, 유도 최중량급 첫 銀[파리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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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김민종이 '제왕'의 벽에 막혔다.
김민종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아레나 샹 드 마르스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프랑스의 테디 리네르에 한판패 했다.
김민종은 4강에서 일본 사이토 타츠루를 한팔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세계선수권 역대 최다 11회 우승을 차지한 '제왕' 리네르에게 3분44초 허리후리기 기술에 넘어갔다.
김민종은 한국 유도 최초로 최중량급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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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김민종이 '제왕'의 벽에 막혔다. 김민종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아레나 샹 드 마르스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프랑스의 테디 리네르에 한판패 했다. 김민종은 4강에서 일본 사이토 타츠루를 한팔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세계선수권 역대 최다 11회 우승을 차지한 '제왕' 리네르에게 3분44초 허리후리기 기술에 넘어갔다. 김민종은 한국 유도 최초로 최중량급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최중량급에서는 1984년 LA 올림픽과 1988년 서울 올림픽 조용철의 동메달 이후 첫 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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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CBS노컷뉴스 황진환 기자 jordan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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