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레이디제인 "시험관 시술 세번째…9㎏ 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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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레이디제인(40)이 난임을 고백했다.
레이디제인은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난자 냉동부터 시험관시술의 모든 것! N차러의 경험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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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레이디제인(40)이 난임을 고백했다.
레이디제인은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난자 냉동부터 시험관시술의 모든 것! N차러의 경험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9㎏이 쪘다. 살이 찐다기 보다 붓는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시험관 시술을 하면) 7~8㎏ 정도 찌는 것 같다. 쑥뜸을 해 부기를 뺐다. 사실 얼마 전 난자 채취를 하고, 세 번째 시험관 시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이디제인은 지난해 7월 열살 연하 그룹 '빅플로' 출신 임현태(30)와 결혼했다. 시험관 시술 1차 시도 때는 "얼려둔 냉동 난자를 쓰기 위해 신나서 갔는데, 다시 채취해야 한다고 하더라. 아직 난자 채취가 가능한 나이다. 채취가 될 때까지 해보고, 나중에 안 될 때 (냉동 난자를) 쓰는 게 낫다고 하더라. 안 그러면 아깝다고 했다. 난자 채취 후 수정이 다 되는 것도 아니"라고 설명했다.
2차 시도 당시 "3일 배양을 택했는데, 수정란이 결국 2개 나와 허무했다. 그것도 착상이 안 됐다. 그때 세상 만사 다 싫어졌다. 한 템포 쉬어가려고 했다. 그때 채취를 더 많이 해놓을 걸 후회했다. 여유가 되는 데까지 채취를 많이 해야 한다. 미래 계획이 있다면, 몇 번 더 채취해 놔라"고 조언했다.
레이디제인은 "인공수정과 시험관을 헷갈려 하더라"면서 "(인공수정은) 난자, 정자 모두 채취해서 수정한다. 수정란을 자궁에 이식한다. 훨씬 시간도 소요되고, 노력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난 난자를 냉동했다. 예전에 얼려 놨다. 서른 네살 전에 냉동 난자를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임현태는 "인공수정은 정자를 여자 자궁에 직접 주입하는 방법이다. 자연임신과 가장 비슷한 메커니즘"이라며 "시험관보다 훨씬 더 저렴하고 간단하다. 인공수정은 정자의 운동성 등 문제가 있을 때 하는 시술"이라고 부연했다. "요즘 정부에서 예전보다 시험관 시술을 많이 지원해준다. 총 20회 비용을 지원하고, 약제비도 청구할 수 있다. 시험관 시술 하면서 부부 사이가 끈끈해질 수 있다. 신기하면서도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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